현정회(顯正會)
단군을 중심으로 민족주체성 확립을 위하여 조직된 사단법인체. # 내용
1968년 이희승(李熙昇)·김상기(金庠基)·윤태림(尹泰林)·이항녕(李恒寧)·이병도(李丙燾)·이선근(李瑄根)·신석호(申奭鎬) 등의 국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되었고, 이념과 종교를 초월한 민족단합의 국민운동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현정회라는 명칭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정법(正法)을 편다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다. 1968년 9월에 사직공원 안에 있던 천관암(天官庵)을 김상기·김범부(金凡父)·하갑청(河甲淸) 등의 지도를 받아 단군전으로 조성하고, 단군소상과 ...